포항 정칼짱에서 만난 알곤 칼국수의 깊은 맛, 바지락 칼국수까지

칼국수 땡기는 주말, 정칼짱 다녀왔어요.

이름도 생소한 알곤 칼국수를 파는 곳이라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방문 성공!

산더미 바지락 칼국수도 같이 팔고 있어서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영업시간
매일 10:30 - 20:30

🅿️가게 앞 전용 주차장 있어요.
널찍하니 주차하기 편했습니다.

✅단체 가능, 유아의자 있음
입식 좌식 테이블 있음

셀프바
✔️단무지 겉절이김치
✔️ 보리밥 무한리필(+고추장, 참기름)

보리밥은 고추장과 참기름을 넣고 비벼먹거나
칼국수 국물에 말아먹는 두가지 방법 추천

예전에 보리밥 뷔페에서
비빔밥으로 만들어서 잘 먹었었던 것 같은데
이 꼬돌꼬돌한 식감의 밥알 참 오랜만이예요.

고추장만 넣고 비벼먹는데도 맛있고
국물에 촉촉하게 말아먹어도 맛있었어요.

얼큰 산더미바지락 칼국수

바지락이 들어가서 시원하면서
칼칼한 장칼국수 스타일의 얼큰 칼국수
국물이 정말 제스타일이던걸요?

게다가 칼국수면이 생면이라 그런지
쫀득쫀득, 국물도 잘 스며들었던 것 같아요.

알곤 칼국수

기대하던 알곤 칼국수는
개운 깔끔한 맛. 비린내는 전혀 없어요~!

안에 알곤 양이 꽤 많더라고요.
와사비간장에 찍어먹고 칼국수랑 같이 먹고
야무지게 즐겼습니다.

광고로 본 곳이라 맛이 진짜 있을지
의심했는데 생각보다 괜찮던 곳이예요.

조금 특이한 알곤칼국수 즐기시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드리는 정칼짱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