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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이야기

포항 오천 문덕 술집 이자카야 긴타로

by un002 2022.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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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오천 문덕 핫플 술집 긴타로에 다녀왔습니다.

항상 영일대, 쌍사 술집만 갔었는데 오천에서 술집을 가본적은 별로 없는 것 같아요. 오천에서 모임을 가지는바람에 가게 된 긴타로인데 나름 오천핫플 술집으로 유명한 곳이었습니다.

1차로 곱창을 든든하게 먹은 후라 안주 생각이 별로 없어서 가벼운 안주에 술 한잔 더 곁들이려고 이자카야 긴타로에 방문했어요.

생각보다 넓은 편이었던 가게 내부는 조금만 늦게 방문했어도 웨이팅을 했을 정도로 손님이 가득했습니다. 예상보다 더 시끌벅적한 분위기였습니다.

저는 보통 이자카야는 조용하면서 간단한 안주에 술을 즐길 수 있어서 방문하는 편인데요. 긴타로 오천점은 복닥복닥하면서 시끄러운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래도 오랜만에 이런 분위기의 술집이 나쁘지 않더라고요. 주말이라 그런지 더 그랬던 것 같습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18시부터 새벽 04시로 아주 넉넉한 편이니 방문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메뉴는 한우스지 오뎅탕, 차돌짬뽕, 게살스프, 가라아케, 타다끼, 야끼차슈, 먹태, 쭈꾸미, 숙주볶음, 화채, 꼬치 구이 등 종류가 다양한 편입니다.

저는 한우타다끼을 주문하려고 했는데 이 날은 재료소진으로 아쉽게 주문을 하지 못했습니다. 인기 많은 메뉴라 그런지 주말에는 빨리 소진되는 것 같았습니다.

주문은 숙주볶음과 명란구이로 했습니다. 맛은 둘다 평범한 편으로 가격대도 일반 이자카야랑 비슷한 것 같습니다. 배가 불러서 숙주 볶음은 거의 손도 못대고 명란구이만 두번 더 시켜 먹었어요. 실패없는 메뉴인 명란구이.

평소 사람많고 시끌벅적한 분위기를 즐기시는 분들에게는 추천할게요. 개인적으로 저는 너무 시끄러워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평일에는 방문해보지 않아서 어떨지 모르겠지만 주말보다는 나을 듯 합니다.

포항 문덕, 오천에서 괜찮은 이자카야 찾고 계신다면 긴타로 방문해보시길 추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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