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상도동 맛집 명인참치, 오랜만에 한입가득 푸짐하게 먹는 참치가 생각나서 방문했습니다.
포항에서 참치 맛집으로 소문난 명인참치, 회식이나 모임장소로도 많이 찾는 곳이랍니다.
포항 명인참치
· 경북 포항시 남구 상공로 53
· 영업시간 매일 17:30 - 새벽 1:30
· 주차장 없음(골목주차)
좌석은 테이블좌석이랑 다찌 좌석이 있어요. 뭔가 스시집 분위기를 즐기고 싶은 날에는 다찌 좌석 추천합니다요.
저는 테이블 좌석을 이용했어요. 테이블에 앉으면 볼 수 있는 안내문과 메뉴판. 참치를 기름장과 조미김에 싸먹는걸 즐겼는데 안내문을 보고 왠지 긁적이게 되었지만 뭐든지 내 입에만 맛있게 먹으면 그만인거 아니겠어요? 하하
저는 명인코스 1인 40,000원 을 이용했습니다. 참치 리필은 2회가 가능하다고 하네요. 소주는 4,000원입니다.
코스에서 가장 먼저 나온 메뉴는 초무침 메뉴. 개인으로 나오는 샐러드와 같이 먹는 샐러드, 초무침까지 샐러드에 들어가는 야채는 다 비슷한 편이였어요. 초무침까지 합하면 샐러드만 총 세개가 나오는데 왜 이렇게 많이 나오는지는 의문이지만(?) 샐러드 좋아하는 저는 좋았습니다.
다음은 초밥. 메인 참치가 나오기 전에 입맛돋우기 좋았습니다. 김초밥 안에 든게 뭔가?했더니 볶음김치였어요. 맛있어요.
메인 참치. 엄청난 양의 갈린 얼음 위에 참치가 올려져서 나오는데 생각보다 얼음이 잘 안 녹더라구요? 참치를 다 먹고 리필할 때 까지도 얼려져있어서 마지막까지 참치를 신선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메로구이와 참치조림. 아는 맛이지만 맛 좋은 메로구이와 데리야끼소스 맛의 참치조림, 밥이랑 같이 먹기도 좋을 듯 했습니다.
다음은 버터맛이 많이 나던 야끼우동.
마지막으로 모듬튀김이 나옵니다. 일식집 튀김맛은 말해뭐해. 바삭함이 살아있어서 마무리로 먹기 딱 좋았습니다.
약간 아쉬웠다면 이 날 알밥 재료가 다 떨어져서 알밥을 못 먹어서 아쉬웠어요. 4만원대로 참치 코스 즐기기 정말 좋았던 명인참치. 그리고 살얼음이 낀 참치는 취급하지 않는다는 문구를 보고 나니 참치가 더 맛있게 느껴졌어요. 가성비 좋은 맛집, 포항 명인참치 추천합니다.
포항 명인참치
· 경북 포항시 남구 상공로 53
· 영업시간 매일 17:30 - 새벽 1:30
· 주차장 없음(골목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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