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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이야기

경주 황리단길 술집, 황남상사 시그니처 안주 콜컷부터 첨성대 하이볼까지

by un002 2022.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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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황리단길 술집 황남상사, 황남삼사에서 먹을 수 있는 특별한 시그니처 안주 콜컷과 함께 첨성대 하이볼 즐기고 왔습니다.

원래는 부산여행을 계획했었는데 황남삼사 콜컷 비쥬얼보고 급 경주로 여행지를 변경했습니다. 처음보는 신선한 안주이기도 했고 왠지 아는 맛일 듯 했지만 너무 궁금한 맛이었거든요.

 

경주 황남삼사
· 영업시간  17:00 - 새벽 1:00
· 라스트오더 00:00
·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 주차장 없음(골목, 공영주차장 이용)

 

위치는 황남시장 골목길 안쪽에 위치하고 있어요. 지도를 보면서 찾아가는 길에 '진짜 여기에 있다고?' 하면서 가다보면 만날 수 있어요. 생긴지 얼마안된 곳이라서 그런지, 가게가 아담해서 그런지 조용하게 즐기기 좋은 곳이더라구요.

 

 

경주 황남삼사 메뉴판

 

콜컷과 하이볼을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나온 기본안주입니다. 과자는 조금씩 바뀌는 듯 해요?

 

 

레몬하이볼 8.0

살~짝 진한 맛의 하이볼을 좋아해서 술이 어느 정도 들어가냐고 사장님께 여쭤봤더니 조금 더 진하게 만들어주셨어요.

 

 

첨성대 하이볼 8.0

주문하기 전 사장님께서 첨성대 하이볼은 도수도 있는 편이고 향도 진해서 호불호가 갈리는데 괜찮냐고 물어보셨어요. 조금 맛이 강한 하이볼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추천합니다. 

 

시나몬이였나? 진저였나? (설명해주셨는데 잊어버림) 헤네시 좋아하는 제 입맛에는 괜찮던데요..? 첨성대 모양의 얼음도 꽤나 귀여웠답니다.

 

 

콜컷 20.0

커다란 독일식 수제 소세지를 데우지 않고 얇게 슬라이스하여 야채, 크래커들과 싸먹는 메뉴

 

 

비쥬얼부터 너무나 여심저격. 콜컷을 먹는 방법은 또띠아위에 소세지 + 각종 야채를 올리고 소스에 찍어먹으면 됩니다. 너무나 예상 가능한 맛이지만 너무나 맛있었어요. 쌈을 싸드실 때 크래커와 토마토는 꼭 넣어드시길 바랍니다. 야채만으로도 충분히 맛있지만 크래커랑 토마토를 넣어먹으니 확실히 식감도 좋고 새콤달콤함이 살더라구요.

 

 

소스는 머스타드 소스 그리고 피클, 양파를 다져넣은 살짝 매콤한 칠리 소스가 있어요. 그렇게 자극적이지도 않고 심심하지도 않고 잘어울렸어요.  

 

 

콜컷 먹으러 경주 올만했어요. 하이볼에도 잘 어울리고 맥주 안주로도 좋을 것 같아요. 배가 조금 덜 불렀다면 다 먹을 수 있었는데.. 또띠아에 햄, 야채까지 쌈으로 싸먹다보니 은근 포만감도 느껴져서 많이 못먹은게 아쉬웠습니다.

 

경주 황남삼사 콜컷

 

경주 황리단길에서 분위기 좋은 술집을 찾으신다면 황남삼사 추천드립니다. 시그니처 메뉴 콜컷은 정말 한번쯤 먹어봐도 좋을 것 같아요.

 

 

경주 황남삼사
· 영업시간  17:00 - 새벽 1:00
· 라스트오더 00:00
·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 주차장 없음(골목, 공영주차장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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