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타코 맛집 : 라스또르따스, 믿고먹는 최자로드

제주도 타코 맛집으로 유명한 라스또르따스, 멕시코 음식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제주 라스또르따스는 현지인 사이에서도 유명해 웨이팅 필수, 조기마감으로 먹을 수 있는 날이 많지 않다고 하는데요. 최근 '유튜브 최자로드'에도 방영이되어 더욱더 인기가 많아졌다고 합니다.

라스또르따스는 제주 시청 근처에 있는 타코집으로 예약은 불가능하고 포장은 가능(당분간 포장도 불가능해요.!인스타 참고하세요)

제주 시청에서 도보 4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차장은 따로 없지만 주말에는 제주 시청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라스또르따스
· 영업시간 수~일 11:00 - 16:00, 라스트오더 15:00
· 재료소진 시 조기마감
· 매주 월,화 정기휴무
· 주차장 없음(골목길 주차)

 

저는 웨이팅이 길다는 소문을 듣고 오픈 시간 전 10시 40분쯤 도착을 했어요. 그래도 이미 가게 앞에는 웨이팅 중인 손님들이 많이 계시더라구요. 원래는 라스또르따스의 평일/주말 마감시간이 다른데 사장님 개인 사정으로 오전만 영업한다고 하니 가실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실내는 2인, 4인 테이블로 5-6개 정도 배치되어 있었던 것 같아요.

가게 마당, 실외에도 간이테이블이 셋팅되기 때문에 날씨만 좋다면 외부 좌석도 추천드립니다. 매장에서 남미 음악이 흘러나와 야외 테이블에 앉아서 먹으니 분위기가 너무 좋더라구요. 현지를 가본 적은 없지만 여행 온 느낌을 물씬 느낄 수 있었어요.

 

라스또르따스 메뉴판

라스또르따스의 모는 메뉴에서 제대로 된 멕시코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하는데요. 유튜브 최자로드에서 5점만점에 무려 5.1점을 받은 현지인들이 꽁꽁 숨겨놓고 싶은 맛집이라고 하더라구요. 멕시코에 살다가 오신 사장님의 솜씨가 정말 기대됐어요.

기본 셋팅되는 핫소스, 초록색 핫소스(하바네로 고추로 만들어져서 더 매워요.) 그리고 타코에 같이 곁들이는 세가지 재료들

라스또르따스에서는 노란빛의 옥수수 또르띠야를 사용한다고 해요. 그래서 그런지 더 고소하고 쫀득했던 타코!



뜨리빠 : 제주 한우 곱창 타코 11.0

그대로 먹어도 맛있는데 '소스는 많으면 많을수록 맛있다 주의'이기 때문에 함께 나온 소스와 재료 가득 추가해서 먹었어요. 입을 크게 벌려야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그것마저 좋아질만큼 중독성 강한 맛의 타코맛. 타코 속 곱창이 얇게 썰린 편이라 쫀득함도 잘 느껴지면서 고소한 맛까지 즐길 수 있었어요.

뜨리빠 - 제주 한우 곱창 타코

까르니따스 : 멕시코식 전통 돼지고기 타코 9.0

부드러운 돼지고기가 쫀득한 옥수수 또르띠야랑 궁합이 찰떡. 묵직한 고기맛이 정말 좋았어요.

까르니따스 - 멕시코식 전통 돼지고기 타코

그리고 먹다가 살짝 느끼해지면 고추구이 드시길 추천드려요. 제주도 고추가 엄청 매운거 아시나요? 고추를 구운 다음 소금을 살짝 뿌려서 만든건데 정~말 맵지만 정~말 맛있답니다. 이거 진짜 입맛 도둑!




까르니따스 부리또 10.0

정말 푸짐하죠? 사진에서는 조금 작게 느껴지는데 실제로 보면 제법 든든한 사이즈예요. 부리또안에 들어있는 멕시칸 라이스가 취향저격이였어요. 돼지고기랑 양상추, 토마토까지 조합이 정말 좋더라구요. 부드럽고 쫀득한 식감에, 이것도 입을 크게 벌리면서 먹어야했지만 그것마저도 좋았다..샤워크림까지 올려서 먹으면 천국의 맛, 방문하시면 부리또도 꼭 드셔보세요.

사실 언제 또 와볼까싶어서 까르니따스(돼지고기 타코), 뜨리빠(한우 곱창 타코), 부리또 까르니따스 까지 골고루 시켜먹었는데 한번 먹고나니 또 생각나는 그리운 맛이라 다음 제주 여행에도 또 방문하려구요.

원래는 애월에 있다가 제주 시청 쪽으로 이전을 했다고 하는데 예전부터 인기 좋은 맛집이었다고 해요. 웨이팅 하는 시간이 아깝지않게 아주 만족스러운 맛이었어요.

제주 여행 계획하시는 분들, 라스또르따스 꼭! 가보시길 강추드려요.

라스또르따스
· 영업시간 수~일 11:00 - 16:00, 라스트 오더 15:00
· 재료소진 시 조기마감(인스타 참고하시길)
· 매주 월,화 정기휴무
· 주차장 없음(골목길 주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