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애월 맛집, 현지인 맛집으로도 유명한 '밥먹자' 솔직후기
제주시에서 중문이나 서귀포로 이동하는 도로변, 길목에 위치한 고사리 육개장 맛집 밥먹자에 다녀왔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맛까지 좋아서 현지인들도 많이 찾는 곳으로 유명한데요. 가성비 좋은 도민 맛집 밥먹자 소개해보겠습니다.
제주 밥먹자
· 제주 제주시 애월읍 평화로 2535-2
· 영업시간 06:00 - 19:30
· 매주 수요일 정기휴무
· 아침식사 가능, 재료소진시 마감
제주 애월 현지인 맛집 밥먹자
제주 밥먹자 방문tip
버스로 방문할 때는 서귀포 방면 버스 탑승 후 고성2리 정거장 하차 후 직진 400m, 자가용은 밥먹자 주소 입력 후 이동하시면 됩니다. (가게 앞 주차 가능)
제주 밥먹자 외관
외관부터 맛집 포스 제대로인 밥먹자. 오전 6시부터 운영하기 때문에 아침식사하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제주에서 유명한 고사리 해장국이나 몸국 전문점들은 보통 1만원대의 가격에 웨이팅도 길어서 먹기가 힘든게 사실이잖아요? 현지인 추천을 받고 방문한 곳인데 재방문 의사 100%로 정말 만족스러운 곳입니다.
제주 밥먹자 내부
내부는 모두 테이블석으로 생각보다 넓은 편입니다. 노부부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듯? 제가 방문했을 때는 사장님 한분만 계셨어요. 계산과 빈반납은 주방 입구에서 할 수 있고 음식이나 반찬은 모두 셀프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제주 밥먹자 메뉴
고사리육개장(6.0), 몸국(6.0), 소라몸국(12.0), 고등어구이(13.0)
제주 밥먹자 셀프 반찬
기본반찬은 김치, 깍두기, 톳무침, 매운고추, 된장으로 반찬 한두가지는 조금씩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밥도 셀프니 남기지않도록 먹을만큼만 덜어서 준비하시면 됩니다.
주문은? 고사리 육개장(6.0), 비리거나 잡내없이 깔끔한 맛이라 아이들이 먹기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잘게 찢어진 고사리는 마치 고기처럼 쫀득하게 씹히는 데 국이랑 같이 먹다가 중간쯤에 밥을 말아서 먹었습니다.
사실 처음 봤을 때는 뚝배기 반 정도의 양이라서 적지않을까 싶었는데 딱~알맞은 양이었습니다. 혹시 모자라신 분들은 추가로 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래요.
취향에 따라 땡초를 썰어 넣거나 후추, 다대기로 양념추가해서 드시면 더욱더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고사리 육개장입니다.
몸국, 고사리육개장은 제주도 대표음식으로 결혼식이나 상례때 먹던 귀한 음식이라고 하는데요. 남김없이 한그릇 뚝딱 비우고나니 땀이 쭉나면서 든든하고 건강한 음식을 먹었구나~느껴졌습니다.
제주 방문하시면 애월 밥먹자 꼭 방문해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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