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쌍사 맛집, 야키니쿠 삼팔

포항 쌍사 맛집, 쌍용사거리 맛집 추천 야키니쿠 삼팔

⏰영업시간 17:00 - 01:00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054-277-6477

야키니쿠가 무슨 뜻일까 찾아보니 야키는 굽다, 니쿠는 고기 라는 뜻을 가지고 있었다. 즉, 테이블 위에서 구워먹는 고기라는 뜻.

우선 쌍사에 야키니쿠가 생겼다는 자체가 반가운 일이였고 포항에서는 볼 수 없었던 독특한 비주얼의 일본식 야키니쿠 맛집이라 데이트 코스로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던 곳이다.

주말 방문 예정이라면 방문전에 전화 예약은 필수로 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술을 먹는 곳이다보니 만석이라면 입장시간을 바로 알 순 없지만 대략적인 시간은 예상하고 갈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주문은 야키SET(2인) 58,000원
- 고기모리 4종, 닭목살, 모듬야채

✅세트 메뉴 참고
고기모리 종류: 한우우설, 진갈비살, 살치살, 부채살, 토시살, 늑간살

✔️SET(1,2인) 38,000원
- 고기모리 3종, 닭목살, 모듬야채

✔️니쿠SET(2,3인) 78,000원
- 고기모리 5종, 닭목살, 모듬야채

먹으면서 단품이나 사이드 메뉴를 추가 주문하려고 세트메뉴는 인원수보다 적게 주문했습니다.

포항 야키니쿠 삼팔 야키세트

테이블 위에 올려지는 화로와 함께 나오는 순간 감탄이 절로 나오는 셋팅으로 눈요기하기 좋았던 야키니꾸 세트가 서빙되었습니다.

사장님이 부위에 대한 꼼꼼한 설명과 함께 맛있게 굽는 방법, 반찬 곁들이는 방법도 소소하게 알여주시는데 사장님의 친절함에서 느껴지는 대접받는 느낌이 참 좋았던 곳입니다.

포항 쌍사 맛집 데이트코스 추천 야키니쿠 삼팔

개인적으로 고기 맛을 평가해보면, 식감이 있는 순서대로 구워먹을 수 있게 소개해주신 것 같아요.

한우우설: (일본에서 먹었던 한우 우설과는 당연히 차이가 나지만) 살짝만 익혀서 먹기를 추천합니다. 갈색빛 돌게 구워서 먹었더니 질겅질겅 씹어야해서 별로였어요.

늑간살, 부채살, 진갈비살은 살짝 핏기만 사라지게 구워서 야들하게 먹으니 괜찮았어요. 내가 아는 소고기 맛이긴 하지만 곁들이는 소스가 다양해서 골라먹는 재미가 있었거든요.

닭목살: 양념이 진하게 되어 있어서 그런지 잡내없이 마지막에 먹기 좋았던 부위입니다.

블로그 후기에서 우육면이 맛있다는 글을 보고 주문해본 깔끔 우육면 8,000원

예상했던 기름기 가득하게 묵직한 우육면과 다르게 이름 그대로 깔끔한 국물맛이 참 좋았던 우육면입니다.

굵어서 퍼진 면인가 싶었는데 쫀득한 식감의 생면 느낌이라 더 좋았는데 국물이 은은하게 칼칼하기도 해서 메인으로 고기 먹고 아쉽다, 허하다 싶을 때 추가 주문해서 먹기 좋을 것 같은 메뉴였습니다.

화로 잔열에 남은 야채 구워먹다가 달짝지근한 옥수수가 너무 맛있는거 아니겠어요? 사장님한테 추가 가능하냐고 여쭤보니 흔쾌히 서비스로 더 내어주셨어요.  

마지막으로 나가기 전 사장님이 🗣️: 사시미 드릴까요? 하시길래 🗣️: 아니요 저희 그런거 시킨적 없는데 여기 메뉴에 있었나요? ….ㅋ 진짜 진지하게 대답한 내 자신^^ㅋ 그러니까 웃으면서 꺼내주신 야키니쿠 삼팔표 사시미

붕어싸만코 눈에 얹어진 와사비를 같이 곁들여 먹으면 아이스크림을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팁도 곁들여 주심. 근데 진짜 곁들여서 같이 먹어보세요. 생각보다 정말 괜찮은 맛이거든요? 입가심하기도 좋았답니다.

야키니쿠 삼팔 서비스 사시미 먹고 가세요

여기는 데이트 코스로 괜찮은 곳 같아요. 과하지 않은 양으로 분위기는 또 낭낭하게 낼 수 있고 일품진로 한잔 곁들이기 딱 좋았던 야키니쿠 삼팔입니다.

화로 위에 다양한 고기 종류들을 올려서 소소하게 구워먹는 재미도 있었고 부족하다 싶으면 주문할 수 있는 사이드 메뉴도 제법 있어서 여러번 재방문해도 다른 느낌으로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포항 쌍사 맛집, 쌍용사거리 맛집, 데이트 코스로 추천라는 야키니쿠 삼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