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영리에 잠깐 들렸다가 방문하게 된 정나루
네이버에서 맛집 검색하니 상위에 뜨더라구요?
더 찾아볼까 하다가 날씨가 쌀쌀한게
뜨끈한 국물 요리 먹고싶기도 했고
후기도 많아서 일단 믿고 향했어요~
이름에서도 은은한 고수의 향기가 느껴지던..

칼국수에 흑마늘 보쌈도 팔고 있는 곳이라
어르신들이 좋아할 메뉴겠다 싶었는데
직접가보니
평균 손님 연령대가 높은 편이더라구요.
이 말은 즉슨, 평균 이상의 맛은 보장된다는 뜻
근데 저는 여기가 삼산에 있는 정칼국수 2호점인거
모르고 왔거든요. 처음에 만두랑 매운칼국수
때깔 보자마자 헐 레시피 도난한거 아니냐며
혼자 심각해서 난리부리다가 2호점인거 알고
맘편하게 먹었네요 ㅋㅋ ..바보.. 😂
후기남겨볼게요.
구영리 칼국수 맛집 정나루 정보
- 영업시간 오전 11:00 - 오후 9:00
- 브레이크타임 3시~5시(주말, 공휴일 제외)
- 매주 화요일 휴무
- 건물 뒤쪽 전용 주차장 있음
구영리 정나루 메뉴

손만두(7,500원)
매운칼국수(9,500원)
바지락 칼국수(9,500원)
흑임자 칼국수(9,500원)
철판비빔밥(2인 이상 주문가능/10,000원)
흑마늘보쌈(42,000원)
여기 만두는 필수 주문 메뉴예요! 겉촉속촉🥟
칼국수는 세가지 다 맛있구요. 그저 취향차이~
철판 비빔밥은 2인 이상이라 항시 못먹어 아쉬운데
인원이 많을 경우 꼭 드셔보시길 추천해요!
정나루 내부



메뉴 주문 후 살펴본 내부
추가반찬과 식기 셀프바 있어요.
칼국수, 보쌈집답게 때깔 좋은 김치〰️
김치는 무조건 리필 하는 편이라 먹기도 전인데
괜히 잔뜩 퍼가고 싶었지만 참았습니다.

1,2층으로 되어있는 구영리 정나루
룸까지는 아니고 공간이 분리되어 있어서
단체 모임하기도 괜찮을 듯 하고
창가쪽을 보니 뷰도 좋고 개방감이 느껴져서
햇살 좋은 날 앉으면 좋을 듯 합니다.
아니, 비오는 날도 운치 있고 좋긴 할 듯!!

• 기본밑반찬
샐러드, 김치, 단무지
• 주문메뉴
만두, 얼큰 칼국수, 바지락 칼국수


🍲🥗🥟🍽️


정칼국수 만두가 진짜 맛있어요.
이제 구영리 정나루에서도 맛 볼 수 있다니
겉촉속촉 만두는 한입먹자마자 육즙 쫙 나오거든요.
배고플 땐 1인 1판도 가능한 맛이랍니다.
만두는 식기전에 얼른 먹어야해요〰️😚


해장하면 생각나는 얼큰 칼국수
칼칼한 장칼국수 같은 국물로 산초향도 나요.
매운 칼국수에는 밥도 조금 나오는데
면 다 먹고 밥 말아먹으면 그렇게 맛있답니다.


바지락 까먹다가 시간 다가는 칼국수
국물이 깔끔시원해서 이것 또한 해장하기 굿
면이 야들탱글해서 더 맛있는 바지락칼국수예요.
여기 흑임자 들깨도 정말 중독적인 맛인데
고소해서 호불호 없이 먹을 수 있거든요.
한번도 안가보신 분들은 꼭 가보시는 것 추천!
다음번엔 흑마늘수육 도전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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