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예술의 전당에서 2022-05-31 ~ 2023-12-31 까지 전시되는 "실감 미디어 아트 체험전" <The 경주 : 경주연대기>에 다녀왔습니다.
경주 예술의 전당 4층에 위치한 알천미술관 갤러리스페이스에서 전시되고 있는 <The 경주 : 경주 연대기>, 생각보다 볼거리가 많아서 재밌었어요. 입장료는 성인 5,000원 / 어린이·청소년·군인 3,000원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경주 예술의전당
· 운영시간 10:00 - 18:00
·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20시까지 운영
· 매주 월요일 휴관
· 주차장 있음
전시관 티켓은 4층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미디어 아트 전시는 15분 간격으로 입장이 가능하며 관람인원 및 내부실 사정에 따라 조정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입장 시간이 남아서 맞은편에 전시중인 "RE:SILIENCE, 다시"를 관람했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소개해드릴게요.
전시는 이렇게 원형으로 된 전시관은 1번부터 6번까지 차례대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1, 2, 3,4번째 전시 초입까지 직원분과 함께 움직이며 설명을 듣고 참여도 할 수 있어서 아이들이랑 같이 관람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선조들의 염원이 담긴 '예술혼'과 함께 여행을 시작해서 경주의 근·현대 작품을 지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까지 화려한 미디어 아트만 기대하고 방문했는데 나름 이야기도 탄탄하고 내용도 있어서 더 흥미로운 전시였습니다.
예술혼의 빛의 이정표를 따라가면 여덟개의 알을 볼 수 있어요. 여덟개 모두 다른 색으로 다른 소리를 내서 연주까지 할 수 있었던 구간입니다.
네번째 구간으로 넘어가기 전, 세번째 구간에서 볼 수 있는 높고 울창한 나무숲이 정말 예뻤어요. 직원분에게 여쭤보고 잠깐 돌아가서 사진도 남겼답니다.
4번 전시관부터는 미디어아트로 태어난 경주 예술의 작품 세계를 볼 수 있는 구간으로 근·현대 작품들의 향연이 펼쳐진다고 합니다. 여기서부터는 개별 관람할 수 있어요. 양쪽 벽면에서 움직이는 작품들 뿐만아니라 바닥에도 미디어 아트를 볼 수 있었는데요. 움직이는대로 만들어지는 꽃길, 일렁이는 파도까지 시간가는 줄 모르고 사진찍으며 추억남기기 정말 좋은 구간이였습니다.
다섯번째 구간은 경주 예술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노래하는 키네틱아트가 가득한 공간으로 빛에 따라 조명이 파도처럼 움직이는게 멋있었던 구간입니다.
마지막으로 내안의 예술혼을 만날 수 있는곳, 알천미술관 소장품에서 모티브를 딴 동물들을 색칠해서 스캔해서 스크린에 띄우는 구간이였어요. 아이들이 참여하기 좋은 구간이였는데 이 날은 관람 손님이 한명도 없어서 저도 잠깐 즐겨보았습니다.
경주 예술의 전당에서 이렇게 알찬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니. 통영 여행에서 갔던 디피랑 느낌도 들고 굉장히 가성비 좋은 전시였다는 생각에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사진도 예쁘게 잘 나와서 당분간 프로필 사진도 든든하게 챙겼답니다. 아이들이랑 함께가기도 좋고 데이트하기도 좋은 곳인 것 같아요. 미디어아트 전시는 23년 12월 31일까지라고 하니, 경주 여행가신다면 꼭 예술의 전당에 방문해서 즐겨보시길 추천합니다.
경주 예술의전당
· 운영시간 10:00 - 18:00
·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20시까지 운영
· 매주 월요일 휴관
· 주차장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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